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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 고아 입양, 알고 보니 21세 사이코패스” 디스커버리 다큐 나탈리아 그레이스의 모습. 여섯 살 우크라이나 고아 소녀로 알고 입양했는데 실은 스물다섯 살이었다. 다스커버리 제공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2009)은 입양이나 고아에 대한 편견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지만 2000만 달러 제작비의 네 배 가까이를 벌어들이는 흥행을 했다. 컬트에 가까운 추앙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프리퀄 ‘오펀: 퍼스트 킬’이 개봉됐다. 13세 때 전작에 출연, 아홉 살 주인공 에스더를 연기한 이저벨 퍼먼이 25세 나이에 더 어린 에스더를 연기했다고 해 화제가 됐다. 영화에 영감을 준 사례는 여럿 있었다. 체코 출신 바보라 스클로바는 입양 가정을 전전하다가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노르웨이로 달아나 13세 사내아이 아담 행세를 했다. 입양한 가족은 그가 33세의 여성이라고 주장..
택시기사 발로 차고, 직원엔 "처 자냐" 폭행…40대 개그맨에 징역형 김시덕 "택시 안 난동 40대 개그맨? 나 아냐!" 상습적으로 폭행을 저질러온 40대 개그맨이 결국 징역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수원지법 형사제4단독(부장판사 최해일)은 김 모 씨(43)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폭행등), 폭행, 모욕 혐의로 징역 4월을 선고했다. 김 씨는 3월 29일 새벽 경기 용인시에서 택시를 잡으려 했다. 이때 한 택시가 김 씨 앞에 서지 않고 지나가자, 택시를 따라가 정차한 후 조수석 뒷자리에 탑승해 승차거부를 했다며 욕설과 함께 조수석을 수회 발로 찼다. 수원지법은 "피고인이 동종 범행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수차례 있고 같은 범행의 누범 기간 중임에도 자숙하지 않은 채 피해자들에게 욕설과 폭행, 모욕을 하는 등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유..
“죽여버린다” 교통사고 내고 ‘금속 너클’ 낀 주먹 휘두른 10대 교통사고를 낸 뒤 피해자를 둔기로 폭행까지 해 실명 위기에 처하게 한 10대 운전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수원지법은 특수상해와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19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분노를 삭이지 못해 범죄를 저질렀고, 정당한 이유도 없이 상해를 가하고 협박했다"며 이 같이 판결했습니다. 특히 피고인이 폭행 당시 주먹에 '너클'을 끼고 있었던 점 등을 거론하며 "평상시 갖고 다닐 수 없는 치명적인 소지품을 갖고 다녔고, 피해자는 실명의 위험에 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7일 경기도 수원에서 후진을 하다가 걸어가던 신혼부부를 쳤고, 남편이 항의하자 차에서 내려 너클을 낀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